광주시와 (사)광주건축단체연합회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6회 광주 건축.도시문화제’가 19일부터 2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 건축.도시문화제는 지역 건축인과 학생들의 다양한 창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로, 올해는 프랑스 문화부에 소속된 문화진흥원에서 선정한 프랑스 건축 우수작품 40점의 세계 순회전시와 함께 진행된다.
주요 전시내용으로는
▲프랑스 문화진흥원에서 선정한 프랑스 건축 우수작품 40점
▲광주지역 건축사 회원들의 계획 및 준공 초대작품 30점
▲광주.전남지역 대학교별로 선정한 대학생 건축 우수작품 48점
▲제13회 광주광역시 건축상 수상작품 6점
▲건축사들이 소장한 건축모형작품 12점
▲건축물을 주제로 한 유치원.초.중학생 그림공모전에서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선정한 수상작품 142점
▲‘건축+도시+인간’을 주제로 한 시민 사진공모전에 (사)건축단체연합회에서 선정한 우수작품 21점
▲장애인이 사용하는 시설물을 한국건축가 협회에서 사용이 편리하도록 리모델링한 작품 16점 등 다양한 건축 작품 300여점 전시된다.
이와함께, 유홍준 前 문화재청장의 강의로 ‘전통건축을 보는 방법’과 임권택 영화감독의 ‘한국미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건축문화심포지엄도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건축사 2명이 상주하는 건축상담실을 운영해 건축법규 및 계획, 시공 등 제반사항에 대한 대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건축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과 그림, 모형작품 등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건축가와 학생,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 프로그램을 구성해 건축축제 형식으로 치려질 예정이다.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광주지역의 건축문화를 대표할 만한 건축물 86개동을 수록, 제작한 건축 Map(지도) 3,000부를 무료 배부한다.
김의식 광주건축단체연합회장은 이번 광주도시?건축문화제에서 선보이는 프랑스 건축 우수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훌륭한 건축물을 소개하고 시민축제 한마당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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