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주유소가 기름을 넣을 때 정량보다 덜 넣어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주유소의 2%인 243곳을 골라 정량판매 실태를 특별점검한 결과 95%에서 정량보다 모자라게 석유제품을 주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유량의 오차 평균은 20리터 기준 -56.2㎖로 대부분 법률에서 허용하는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지만, 2개 주유소는 법적 허용치에 크게 모자라는 양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법률이 허용하는 주유량의 최대 오차 범위는 ±0.75%로, 20ℓ를 주유한다면 최대 150㎖를 더 넣거나 덜 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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