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는 신종플루(인플루엔자A[H1N1]) 바이러스가 처음 확인된 후 급속하게 확산되어 한달만인 16일 현재 기준으로 978명이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16명의 사망자가 발생되다.
이들 사망자는 여러 도시중 주로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시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지난 3일 몽골 정부는 2주간인 금주 18일까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으나, 연장해서 계속 국가비상사태를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
지난 5일 몽골의 부총리이자 국가 비상 위원회의 부위원장인 엥크볼트(M.Enkhbold)는 주 몽골 중국대사와의 면담을 통해 중국에서 40만명에 해당하는 타미플루를 구매하기로 결정하였고 이를 공식적으로 중국정부측에 전달했었다.
몽골정부는 이달 15일에 WHO로부터 몽골인구의 2%에 해당하는 분량의 신종플루 백신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기간이 미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몽골 정부는 약 55,000명분의 타미플루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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