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동대문운동장역' 이름이 24년 만에 사라진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시 지명위원회에서 지하철 2ㆍ4ㆍ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운동장역 이름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개정해 지난달 29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이름은 이번 달 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동대문운동장이 지난해 철거되고 그 자리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 들어섬에 따라 역명도 바꾸게됐다고 밝혔다.
동대문운동장역은 지난 1983년 9월 개통 당시 인근에 있던 동대문운동장의 옛 이름을 따서 '서울운동장역'으로 불리다가 지난 1985년 서울운동장이 동대문운동장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역명도 따라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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