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 7'이 22일부터 전 세계 동시에 공식 판매에 들어갔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날 오전 기자 회견을 열고 윈도 7은 베타테스트 과정에서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은 만큼 과거 윈도 XP의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윈도 7은 기존 버전보다 가볍고 빨라 부팅 속도도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사용자 환경이 편리해진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PC 화면에 손가락을 대고 오므리거나 펴면 화면도 동시에 줄어들거나 커질 수 있는 멀티터치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의 편리성이 강조됐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국내 주요 전자회사들도 '윈도 7' 판매 일정에 맞춰 '맞춤형' 일반 PC와 노트북을 출시하는 등 윈도 7 특수를 이용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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