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가 캐나다의 탐사업체인 아이반호 마인즈(Ivenhoe Mines)와 호주의 철광석업체인 리오틴토(Rio Tinto)로부터 오윤톨고이(Oyutolgoi) 광산개발 프로젝트 계약서에 따른 투자선불금을 수령하며 본격적인 광물자원개발에 착수했다.
이달 초 몽골 정부는 이 투자업체들과 고비사막 남부에 위치한 오윤톨고이(Oyutolgoi) 광산개발을 위해 40억달러 규모의 투자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으며, 금번 투자선불금은 총 2억5천만달러의 선불금중 1차분에 해당하는 1억달러로서 계약서에 명시된 지급규정에 따라 지급된 것이다.
금번에 수령한 1차분 선불은 국가에 입금되었고, 공식적으로는 투자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전달식을 통해 수표로 전달받았으며, 이 자리에는 몽골 재무부장관인 바야르척트(S.Bayartsogt)가 참석했다.
몽골은 광물자원이 풍부한 국가중의 하나로서 급부상하고 있으며, 해외투자자들은 일부 펀드를 통한 전략적인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몽골 정부도 금번 프로젝트 이외에 또 다른 광산부문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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