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민주당 의원이 포함된 일본의 국회 의원 54명이 20일 1급 전범의 위패가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NHK 방송은 현재 가을철 제사가 진행중인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한 국회 의원들은 '야스쿠니 참배 의원 모임'소속의 의원들이라며, 지난 8월 30일 총선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하토야마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불참배 방침을 밝히면서, 장관과 부장관, 정무관 등 각 부처의 정무 3역은 참배하지 않았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이에 앞서 자민당의 다니가키 총재도 어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