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감흥에 흠뻑 젖은 부산 불꽃 축제, 결실도 풍성!
  • 김용식
  • 등록 2009-10-20 10:22:00

기사수정
  • ‘부산관광,컨벤션 포럼’ 교육생등 대학생 자원봉사자 100여명의 숨은결실

지난 17일 오후 8시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펼쳐진 부산불꽃축제가 부산시민,국내외 관광객등 130만 관람객에게 잊지못할 감흥을 선사하고 막을 내렸다.
 
이번 부산불꽃축제 컨셉은 ▲ 단일행사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멀티미디어 불꽃연출로 8만여발의 불꽃과 불새, 레이저, 조명, LEC영상, 음악이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불꽃쇼 ▲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된 예술성을 살린 특화된 그랜드 피날레 2회 연출 ▲ 세계 최장 1Km 나이아가라 불꽃 연출, 하늘을 나는 5마리의 불새 등 볼거리 가득 ▲ 국내외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신제품 불꽃류 연출과 25인치 대형타상연화 연출(개화직경 400m, 개화높이 500m) ▲ 음향 및 영상시스템, 특수조명, 레이저 연출 효과를 극대화한것이 특징이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부산불꽃축제를 해운대, 수영, 광복동, 남항대교의 관광인프라를 연결하는 또 다른 ''불 + 빛''의 관광콘텐츠로 특화하고 해외 관광객 유입을 위한 기획 마케팅을 강화하여 세계적 브랜드를 가진 문화관광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원봉사자 100여명의 숨은 활동
 
이번 불꽃축제 성공결실의 뒤안길에는 자원봉사자 100여명의 숨은노력이 있었음은 빼놓을 수 없다.
 
교육을 받고있는 자원봉사자들,사진안은 김영은양.

축제하루전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고 참여한 김영은(부산관광,컨벤션포럼 교육생, 문화체육관광부 인턴사원/사진)양은 “많은 미아들을 고생 끝에 가족의 품에 안겨준것과 행사가 끝난 직후 모래사장에 남겨진 엄청난 쓰레기를  동료들과 온몸에 땀이 험뻑젖는 줄도 모르고 말끔히 치웠던 일이 가장 보람있었다”고 전했다.

『부산관광,컨벤션 포럼』정우영 교육담당 팀장은 “관광산업분야 인재양성 교육과정에 있는 이들이 부산의 관광축제에 직접 참여, 체험하는것도 산 교육의 일환이라 판단, 많은 교육생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 하였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총괄했던 권두위(29세,대학원생,강사)군은 “축제시작 무렵이 만조시간대라 관람객이 운집해 있던 모래사장쪽으로 바닷물이 밀려오자 재빠르게 자원봉사자들을 모아 바닷물에 발이 빠지는것도 아랑곳 하지않고 관람객들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물막이 역할을 한것이 가장 힘들었으나 보람이었으며,크루즈 관광객에 일본인이 유난히 많아 외국어 능력이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집중지원하여 불편을 최소화 한것이 자랑스러웠다“고 전했다.
 
시민들이 직접나선 축제 평가 다큐제작도 활발
 
이번 축제 현장에는 시민들이 직접 영상 기획물을 제작하기위해 많은 장비로 동분서주 취재하는 광경이 돋보였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타 영상시민제작단이 그들. 제작단의 기획책임을 맡은 이원룡(52세,광고업)씨는 기획 의도에 대해  ”부산의 관광 랜드마크로 성장 시키려는 부산시의 의도와 같이 타 지역과 외국의 관광객들이 이 행사에서 얼마만큼의 기대감과 만족감을 얻어 가고 있는가를 직접 대화와 동행 취재를 통해 알아보고 그 반응과 문제점의 해결 방안을 들어보며 산업적 영향이나 산업적 활용도 어느 정도 되어 가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영상다큐 취재활동외에도 이들은 남아공,뉴질랜드등 많은 단체 외국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친밀감을 한껏 돋우면서 더많은 부산의 자랑거리를 소개하는등 관광홍보대사 역할에도 한몫했다고 전했다.
 
한편,영상시민제작단의 기술교육과 장비일체를 무상대여 지원하고 있는 한국전파진흥원 부산시청자미디어센타 김홍석 센타장(아래사진)은 지난 9월 부임당시 동센터의 전략적 목표를 ‘국가가 주도하는 시청자교육과 제작지원 기관’으로 새롭게 규정하고,방송통신융합시대에 시청자 권익보호를 통해 따뜻한 미디어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고 앞장선다는 혁신의지를 표명했다.
 

사진은 센텀시티소재 부산시청자미디어센타와 김홍석 센타장.
 
 특히, 김센타장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새로운 지역사회의 방송통신문화를 만들고 정착시키기 위해 디지털 연구와 정책 허브로서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2.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3.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4.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5. 울주군, KTX동대구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
  6.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전수경)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30여 명이 참석해 ...
  7. 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7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인적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체육복을 읽는 아침’,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냐고 묻는 그대에게’ 등을 집필한 이원재 작가를 초청해 명예사회복지공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