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세계 평균기온이 130년의 기상 관측 역사상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세계 평균기온은 평년 기온보다 0.6℃ 높은 15.6℃였다고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이 발표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은 올들어 지난 9개월까지 기온을 보면 올해가 사상 여섯 번째로 뜨거운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국도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을 맞게 될 것이며 알래스카 지역조차 평년보다 따뜻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기온 상승의 원인은 태평양 일부 지역의 수온을 높여 전 세계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엘니뇨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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