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탈레반의 군사령부 인질극이 18시간만에 진압됐다.
파키스탄 정부는 12일 새벽 라왈핀디에 있는 육군 사령부에 군 병력을 투입해 인질극을 벌이고 있던 반군 4명을 사살하고 인질 30명을 구출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부군 2명과 인질 3명이 사망했다.
파키스탄 군 대변인인 아타르 압바스 소장은 자살폭탄 테러범을 포함한 4명의 무장괴한을 사살했다며, 마무리 작전이 끝났다고 말했다.
탈레반 대원으로 추정되는 반군들은 11일 정부군의 공격을 받는 과정에서 4명이 사망했지만, 나머지 4~5명이 군 사령부 건물 내부로 들어가 약 18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였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