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태평양 사모아 지진해일…“최소 100명 사망”
  • special
  • 등록 2009-09-30 17:39:00

기사수정
쓰나미가 강타한 남태평양 미국령 사모아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한국인 2명 사망·1명의 실종자가 파악된 가운데 이번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100여명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남태평양에 발생한 진도 8.0의 강진으로 인해 일어난 쓰나미가 29일 오전 6시48분(현지시각) 미국령사모아와 사모아 독립국을 강타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망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30일 CNN 등 외신들은 이번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4명에서 100여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AP는 이번 쓰나미에 30여명이 사망하고 수십여명이 실종됐다고 전했으며, 로이터와 AAP는 사모아 재난관리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사망자가 100여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AFP는 또한, 사망자가 최소 28명이라고 전했으며, CNN은 최소 17명으로 보도하는 등 사망자 수치가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한결같이 정확한 사태 파악이 이루어지는대로 추가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외교통상부는 한국원양어협회 사모아 출장소 이모(62)씨와 40대 여성 신모씨 등의 사망을 확인하고 신모씨의 둘째 딸 우모양이 실종됐다고 밝히고 추가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사모아 섬에는 교민 230여명이 살고 있다.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태평양 일대 국가들에 추가 쓰나미 경계령을 내렸다가 지진이 발생한지 4시간 후 해제했다. 이후, 남태평양 뉴질랜드에는 소규모 쓰나미가 밀려왔으며 다른 남태평양 국가들은 해수면이 조금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지질조사소는 이날 사모아 독립국 수도 아피아에서 195km 떨어진 지점의 해저 18km에서 지진이 발생해 높이 3-6m의 쓰나미가 수차례 사모아를 덮쳤다고 전했다. 이날 발생한 강진은 초기에는 진도 7.9로 알려졌지만, 2시간 후 진도 8.0인 것으로 재확인됐다.
 
고지대로 대피한 생존자들을 제외하고 자동차와 시민 등이 파도에 쓸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해지역은 통신마저 불가능해 사모아 정부 당국은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피해가 큰 것으로 확인되면서 오바마 미 대통령은 미국령 사모아를 긴급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연방정부에 구호작업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FEMA, 연방재난관리청 소속의 2개 구조팀을 현지로 파견했다.
 
한편, 지난 2004년 12월26일에는 인도양에 대형 쓰나미가 발생해 11개국 23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