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한주)는 경북 안동 생물자원 연구소로부터 초다수성 슈퍼참깨 종자를 올 초 확보하여 지난 6월초 광탄면 발랑1리 마작목반(반장 정관영)공동포장 1,980㎡에 재배했다.
이번에 수확기가 도래되어 관내 농촌지도자 및 마작목반원을 대상으로 지난 9월22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확 및 현장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 풍성깨는 표면이 흰색이고 역병 등 병충해에 매우 강하고, 키는 2m이상 주당 꼬투리 수는 많게는 700개, 생산량이 무려 10a당 108㎏으로 일반참깨에 비해 2.5배 가량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결과적으로 지역 적응시험에 대 성공, 지역농가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광탄면 농업인 상담실장은 초다수성 슈퍼참깨인 풍성깨는 유용물질을 함유한 기능성 참깨로 수량이 많고 병해충에 강해 벼농사 대체품목으로 육성되어, 72공 육묘 폿트에 육묘하여 재배할 경우 물이 차는 논과 밭에서도 동시에 2모작 재배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중국산 참깨의 가격 상승으로 국산 참깨의 가격경쟁력이 올라가 향후 수량이 많은 풍성깨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산 깨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번에 종자 증식포에서 수확한 다수확 품종인 '풍성깨' 종자를 엄선하여 농가에 확대 보급하고 육묘기술, 시비법, 논재배법 등 재배기술 지도를 강화해 참깨 주산단지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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