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박주원)가 15일 2008년도 재정운영 결과를 공시한 가운데 시의 재무 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도 재정운영 결과 시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1조 695억원으로 일반회계는 7,880억원, 특별회계는 2,81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7,753억원(지방세 3,043억원, 일반회계 세외수입 2,085억원, 특별회계 세외수입 2,625억원)규모이며 시민 1인당 세부담은 1,046,180원이다. 2008년도 지방세수입은 3,043억원으로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410,610원이다.(2008.12월말 기준인구수 741,073명)
국가 등으로부터 지원받는 의존재원은 총 2,942억원이며 (일반회계 2,752억원, 특별회계 190억원)이며 안산시 살림규모의 27.5%이다.
토지매입비 등을 포함한 안산시의 총 채무액은 1,787억원, 하수종말 2차 처리시설 등을 위한 차입금은 340억원, 국?도비를 제외한 시의 부담으로 갚는 실질 채무는 34억원으로 시민 1인당 채무액은 4,600원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전반적인 상황을 볼 때 안산시의 재정은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도모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국내?외 경제여건악화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지방세수 안정도가 약화되었음에도 적극적인 재정수요에 신축적 대응 및 재정규율 확립 등 건전재정 운영기조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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