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보다 약효가 빠른 새로운 신종 플루 치료제가 개발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나가사키 대학의 시게루 고노 박사 연구팀은 현재 항바이러스 치료제 '페라미비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1번 맞으면 78시간에서 81시간 내에 독감 증상이 사라진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타미플루가 같은 효과를 내는 데 82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페라미비르는 효과도 더 빠르고, 부작용도 더 적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정맥 주사제인 페라미비르가 감염이 발생한 혈액이나 폐에 바로 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학적으로 더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
현재 페라미비르는 미국 제약사 바이오크리스트 사가 일본 시오노기 사와 함께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시판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