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폐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는 시설이 만들어진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음식물 폐수와 침출수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자원화하는 정제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설 규모는 바이오가스 분당 약 10세제곱미터 용량으로 하루 70여 대의 자동차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여기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공사 보유차량 2대에 시범 도입하고 나머지는 CNG 충전소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 시설의 도입으로 연간 16억 원의 원유수입 대체효과와 약 3만 8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로 연간 6억 원의 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사는 내년 12월 중 시설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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