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8주년 추모식이 테러가 일어났던 뉴욕을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 엄수됐다.
부인과 함께 백악관에서 묵념을 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한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추모식에 참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 국방부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야만적인 테러에 대해 결의를 새롭게 하자면서 알카에다와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추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열린 뉴욕 추모식에선 납치 비행기가 건물에 충돌한 시각과 건물이 무너진 시각에 맞춰 조종과 함께 묵념이 이뤄졌다.
희생자 유가족들은 자원봉사자와 짝을 이뤄 희생자들의 이름을 호명했고 참석자들은 이들의 죽음을 애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도 개장전 9.11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묵념 시간을 가졌고 아프간 주재 미국 대사관 등 해외 공관에서도 추모식이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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