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영화인협회(회장 변장호)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을 우려 ‘제7회 고양한백대학청소년영화제’를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고양호수공원 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 예정이던 ‘고양한백대학청소년영화제’는 수상작 상영 없이 시상식 위주로만 열리게 됐다.
상기 행사와 같이 개최 예정이던 ‘한국영화걸작전’ 또한 당초 4일에서 2일로 축소하여 상영될 예정이다.
‘고양한백청소년영화제’는 한국영상의 주역들인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상에 참여시켜 심사 및 시상을 해 온 행사로서 금년 2월부터 전국에 홍보 및 공모 접수 해 왔으며 행사를 앞두고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라 행사 주관 단체장 및 영화제의 대외 신뢰도 하락 및 행사 진척도를 신중히 고려한 결과 행사 개최는 불가피하기에 축소 추진하기에 이른 것이다.
고양영화인협회 변장호 감독은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정부 시책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가능한 행사를 축소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함께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관할 보건소와 협조하여 발열상담창구를 설치하고, 마스크 및 손세정제를 비치토록 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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