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2명과 필리핀인 18명이 탑승한 파나마 선적 화물선이 필리핀 중부 해상에서 침몰하고 있다고 긴급 조난 신호를 보낸 뒤 탑승 인원이 모두 구조됐다고 필리핀 해안경비대가 밝혔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MV 헤라'라는 이름의 이 화물선이 어제 오후 늦게 조난 신호를 보내 필리핀 해안경비대와 해군, 공군 등의 구조작업으로 선원들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윌프레도 타마요 해안경비대장은 이 화물선이 엔진에 문제가 생겨 바닷물이 내부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방송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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