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현직 시장이 신종 플루에 감염돼 숨졌다.
현지 뉴스포털 테하는 중부 고이아스 주 산클레르란디아 시의 산토스 시장이 신종 플루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고이아스 주에서 신종 플루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산토스 시장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들은 산토스 시장이 20일 전쯤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달 19일부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특히 산토스 시장의 감염 추정 시기가 룰라 대통령의 고이아스 주 방문 일정과 겹치는 것으로 알려지자 긴장하고 있다.
브라질 대통령실은 지난달 28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남미국가연합 특별정상회담에 참석했던 알바로 우리베 콜롬비아 대통령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룰라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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