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8월 31일 2008년도 재정운영결과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25일 고양시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동 위원회는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관심사항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하기 위해 도입한 재정공시제도 운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동 위원회에서는 재정운영결과를 누구나 알기 쉽게 공시함으로써 주민들이 재정운영에 대한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재정공시 내용의 적정성을 논의하고, 특수공시사업을 선정했다.
그 결과 고양시가 발표한 지방재정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양시의 살림규모는 1조 5,096억 원이며,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자체수입은 1조 1,490억 원으로 시민 1인당 부담액은 1,224천원으로 나타났다.
또, 고양시의 의존재원(교부세, 보조금, 재정보전금)은 3,606억 원으로 고양시 살림규모의 23.8%를 차지했다.
총 채무액은 2,440억 원 규모로 이는 기존채무 2,188억 원에 국제전시장 2단계부지조성사업 등 지방채발행액 515억 원을 더하고, 2008년 변제액 263억 원을 차감한 금액임, 그러나 실질채무는 국비부담, 지역개발기금 등 529억 원을 제외하면 1,911억 원이다.
한편, 특수공시대상사업으로는 대화동 체육시설설치공사, 지능형교통체계구축사업, 문화원사 및 전통문화예술상설공연장건립, 한국국제전시장 2단계부지조성사업, 대화로(국지도98호선)확장공사, 식사동~백석동간 도로개설공사, 화전동~신사동간 도로개설공사, 백석~화전동간 도로개설공사, 고양2교~보급대간 도로확장공사, 고양실내체육관 건립공사, 장애인체육관 건립공사, 고양 장미란 체육관 건립공사, 백마교 앞 사거리 입체화 공사, 일산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사업, 고골~대자간 도로확포장공사, 화정동 명품거리 조성사업, 총 16건을 선정해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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