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시장이 8월 여름휴가 등 계절적 특수로 판매가 호조를 보인가운데 9월 중고차시장은 SUV와 중형차종에 높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중고차매입시세가 상승할 것으로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는 전망했다.
특히 모닝, 마티즈 등의 경차보다는 쏘렌토, 싼타페 신형, 카니발 등의 SUV/RV와 NF쏘나타, 로체, 뉴SM5 등 2000CC 급 이상의 차량 선호도가 높았다.
이러한 수요도는 중고차시세로 이어져서 SUV/RV, 중형차 등은 중고차시세가 강보합세를 보였고, 반대로 에쿠스, 오피러스, 체어맨 등의 대형고급차와 모닝, 마티즈 등의 경차는 시세가 하락했다.
중형이하급에서는 700~1000만원대의 중고차매물이, 중형과 SUV급은 1300~1500만원대의 중고차매물이 강세를 보였다.
이는 연초 휘발유가격과 경유가격은 전국 평균가격 기준으로 50원 이하의 차이를 보였지만, 8월말 현재 약 230원에 육박하고 있어 유류 가격대비 연비가 높은 경유차가 강세로 이어진 것이다.
지난 4월 쏘렌토R 출시 이후 싼타페 더 스타일, 투싼 후속(투산ix) 출시예정소식 등 연이은 신차발표소식으로 인해 소비자 관심이 높고, 중고 쌍용차 가격이 많이 하락한 점 등은 여전히 디젤차량, 특히 SUV 장점이 부각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9월에는 국내 최고인기모델인 현대 쏘나타의 신차 YF 쏘나타가 출시될 예정이어서 쏘나타, SM5, 로체, 토스카 등 중형차와 그랜저, SM7 등 중대형의 가격하락까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카즈 박성진 마케팅담당은 “8월에 중고차판매 시장이 호황을 보임에 따라 상품용 중고차가 줄어들어 최근 중고차 매입가격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며 여기에 쏘나타, 투싼 등의 신차 출시로 중형과 SUV의 강세는 9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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