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80여 명 참여… 이론교육?염전체험 등 ‘다채’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는(소장 김창모)는 지난 15일과 16일 1박 2일에 걸쳐 대부도 선감수련원에서 ‘2009 하계 태권도 문화 캠프’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외국인으로 구성된 ‘세계 태권도 아카데미(사범 김교환)’는 현재 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캠프에는 82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오락성이 아니라 태권도 이론 교육과 국가별 화합을 유도하는 캠프 화이어, 조별 장기자랑, 염전 체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하디(40세, 인도네시아)씨는 “너무 신나요. 그동안 함께 열심히 태권도 수련한 여러 나라 친구들과 더 많이 친해질 수 있었어요. 오늘 태권도에 대해서 많이 배워서 앞으로 더 열심히 태권도 할 거예요.”라고 말하는 등 참여한 수련생들의 호평이 잇따랐다.
김창모 외국인주민센터 소장은 “앞으로 태권도 유단자 중심으로 ‘안산시 다국적 태권도 시범단’을 구성해 전국의 각종 행사 참여는 물론, 안산시의 다문화 시책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운영되는 세계 태권도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총 25명의 유단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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