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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여자는 차별 없이 상속 받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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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08-13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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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세박물관, ‘땅, 나눔과 소유’ 특별기획전 개최
‘조선시대에도 매매와 상속에 따른 세금이 있었을까?’
‘조선시대 남녀는 차별 없이 상속을 받았을까?’
 
이 처럼 조선시대 땅과 관련한 사회제도(조세제도 포함)와 관습 등을 살펴보고 싶다면 국세청 조세박물관을 찾아보자.
 
조세박물관은 개관 7주년을 맞아 조선시대 땅과 관련된 사회제도와 관습 등을 살펴보고 땅의 소중함과 의미를 재조명하는 ‘땅, 나눔과 소유’ 특별 기획전을 13일부터 1년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재산의 분배를 기록한 분재기, 토지매매문서인 토지매매명문 등 여러 고문서를 통해 조선시대 땅에 대한 상속ㆍ증여ㆍ매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경국대전>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아들ㆍ딸에게도 차별 없이 재산을 균등 분배한 사례와 재산에 얽힌 소송이야기 등 당시 땅에 관한 다양한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
 
이밖에 이번 기획전에는 조선 인조때 공신인 이귀 집안의 분재기로 부모 사후 재산을 협의해 나눈 화회문기와 과거합격 등 집안경사에 재산을 사전 증여하는 별급문기, 신사임당 어머니가 작성한 이씨분재기 등 다양한 고문서가 전시된다.
 
한편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땅에 관한 낱말 맞추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과 관람예약은 조세박물관 홈페이지(www.nts.go.kr/museum)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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