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당뇨 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 조사결과 우리나라는 당뇨사망률이 인구 10만 명당 29명으로 멕시코 10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주요 사망원인은 당뇨 합병증인 뇌졸중과 만성신부전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은 체질적으로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베타세포의 양이 적어 조금만 살이 쪄도 당뇨를 앓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발병시기도 서양인보다 빨라 당뇨에 오래 노출되는 만큼 합병증 위험도 더 큰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의들은 당뇨 초기부터 먹는 약이나 인슐린 주사 등을 통해 혈당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좋고 특히 복부비만이 당뇨의 주 원인인 만큼 뱃살을 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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