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다자동차는 31일(현지시간) 에어백의 결함이 발견된 어코드와 시빅, 아큐라 등 자사 승용차 44만대를 미국 시장에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혼다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어코드 2001년, 2002년형 모델과 2001년형 시빅, 그리고 2002년과 2003년형 아큐라 TL 등 44만대이다.
혼다 자동차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해당 승용차 모델에서 운전선의 에어백에 공기를 불어놓은 부품의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특히 에어백의 공기압력이 과도하게 높아지면서 금속조각이 에어백 밖으로 튕겨져 나와 운전자들이 부상을 당할 수 있다고 혼다측은 설명했다.
혼다 자동차의 이날 리콜 조치에 앞서 에어백 결함으로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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