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적어도 11명의 알제리 병사가 사살됐다고 알-카바르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슬람 무장세력은 지난 29일 수도 알제리에서 100㎞ 떨어진 티파자 인근 지역을 지나던 알제리 병사들의 차량에 여러 발의 폭탄을 터뜨린 뒤 총격을 가해 알제리 병사 11명이 숨졌다.
알제리에서는 지난달 17일에도 중국인 노동자들을 호송하던 전투경찰 20여 명이 무장세력의 기습 공격을 받아 숨졌다.
알제리에서는 강경 무장조직인 살라피스트 선교전투그룹이 지난 2006년 알-카에다와의 병합을 선언하고 극렬한 테러활동을 벌이고 있어 치안이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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