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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의 갈림길이 되었던 숨가뿐 16분”
  • 강훈
  • 등록 2009-07-28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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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vi-Altai 아이막 Tseel 지역에 지난 24일 새벽부터 내린 폭우가 오후가 되어서야 잠잠했지만, Undriin ovoo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다시 구름이 끼더니 갑작스럽게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갑작스레 내린 이 소나기성 비로 인해 4~7m의 홍수가 들어 모든 것을 쓸고 가버렸는데, 이때 3~4cm정도 크기의 우박도 함께 내렸다.
 
 이 비는 쏟아 붓듯이 강하게 내리다가 30분후에는 하늘이 맑아질 정도로 개였지만, 그 우박과 소나기가 내리던 16분 사이에 11가족 18명이 목숨을 잃었고, 1730마리의 가축, 12게르, 자동차 3대, 오토바이 8대, 집 울타리 등 추산합계 약 133,700,000투그릭(한화로는 약114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피해현장에서 사람들을 찾을 때 1930톤의 유류가 소요되었다.

  갑작스런 소나기로 인해 6개월 유아부터 83살 노인에 이르기까지 18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일기예보를 통해 비가 올 것이라는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가뭄에 단비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이런 위험이 닥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었으며 강한 소나기에 대처방안이 없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기에 더 큰 피해로 이어졌다.

  이외에 울란바타르시에도 비가 많이 내렸고 Songinokhairkhan구, Bayanzurkh구, Khan-Uul 등의 지역에서도 홍수로 인해 9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금 몽골정부에서는 피해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있으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서로 도와 주고 , 각 단체에서도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의류, 식사와 함께 지낼 곳을 구해 주고, 계좌를 만들어 국민들로부터 성금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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