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직거래장터에 주부들 북적, 판로 확대 청신호
산간 구릉지에서 자라 품질 좋기로 유명한 서산 운산지역 농산물이 자매도시 주부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으면서 판로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서산시에 따르면 운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24일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강서구 등촌2동 주민자치센터 앞 주차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상당액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자매결연 협력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장터에는 도시 주부 300여명이 찾았으며 마늘과 감자, 표고버섯, 꽈리고추 등 총 8종의 농산물 2.5t이 선보였다.
특히 서산6쪽마늘은 개장 30분 만에 물량이 모두 떨어지는 등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서산쌀과 양파, 감자 등이 인기 좋은 순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인기는 판매 농산물이 운산농협을 통해 수매되어 품질이 입증된 데다 가격도 중간마진을 없애 시중가 보다 10~20% 싸기 때문인 것으로 주최 측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운산면과 등촌2동은 인기 품목 위주로 8월초에 2차 직거래 장터를 열기로 하고 본격적인 실무협의에 들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자매결연 후 2차례에 걸쳐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가졌는데 시장 반응이 좋고 성장 가능성도 높아 계절별 출하 품목 위주의 장터 상설화와 구매 예약제 도입 등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24일 서울시 강서구 등촌2동 주민자치센터 앞에서 열린 가운데 도시 주부들이 서산6쪽마늘과 양파 등을 사기위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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