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시대로 추정되는 도림사지 시굴조사 2억2천만원 예산투입
청양군은 백제시대로 추정되는 도림사지 시굴조사를 도비ㆍ군비 2억2천만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칠갑산 도림사지(장평면 적곡리)는 칠갑산 남동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사면의 중상단부에 위치해 있다.
현재 고려시대에 조성된 3층 석탑이 현존하고 있으며 역사학자들 사이에서는 사찰의 창건연대를 두고 백제시대와 고려시대 창건설로 나뉘고 있다.
도림사지는 1996년 충청남도지정기념물 제100호로 지정됐으며 정산현 불자조(定山縣 佛子條)에 조선 전기까지도 칠갑산에 장곡사를 비롯한 도림사, 묘봉사가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역사학자들 사이에서 도림사지는 조선중기까지 존재하다가 이후에 폐사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현재는 약 12,545㎡(3,800평) 규모의 사찰 터가 남아있으며, 그 옛날 건물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기단과 초석이 잔존하고 있고, 3층 석탑과 석등석 등이 남아 있다.
도림사지 삼층석탑은 고려시대의 석탑양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데 탑신석과 옥개석을 올리고 상륜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단에서 상륜부에 이르기까지 잔존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탑의 주변에서「도림사(道林寺」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 기와편이 발견되었고 1973년 해체 복원 시 방형의 작은 사리구가 발견되었는데, 현재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삼층석탑은 1973년 12월 24일 충청남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되엇으며 군 관계자는 “이번 시굴조사를 통해 역사적 가치가 높다고 인정되면 발굴조사를 거쳐 도림사 복원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본다”면서 도림온천과 연계한 칠갑산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도림사지 3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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