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 위치추적 신청 대상자 30~50대 급증
올해 상반기 119 위치추적 신청 대상자가 10대 이하는 줄어든 반면 3,40대 이상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상반기 6개월 동안 접수된 119 위치추적 신청은 모두 만 2천 42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0%증가했다.
이 가운데 30대가 천 94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57%늘었고, 40대는 99%, 50대는 105%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10대 이하는 천 467건으로 24% 줄었다.
특히 남성의 경우 30대는 87%, 50대는 89% 늘었으며, 40대는 117%로 급증했다.
서울소방본부는 30대에서 50대 사이를 대상으로 한 위치추적 신청이 급증한 것은 경기 불황으로 채권자의 채무자 위치 추적 요청이나 실직 가장에 대한 가족들의 신청이 급증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