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해마다 살해되는 청소년의 수가 5천명에 달하며 이들 중 대다수는 가난에 시달리며, 교육을 받지 못한 흑인 남자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세프와 브라질 정부, 빈민가 감시단체는 267개 도시와 마을의 청소년들을 합동조사해 얻은 '청소년 살인율' 보고서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카르멤 올리베이라 브라질 인권담당 차관은 마약거래가 문제라며 청소년들이 마약거래가 아니라 복용을 하다 살해될 위험에 놓인다고 지적했다.
올리베이라 차관은 살해되는 청소년들의 수는 유럽국가들의 그것보다 30배나 높으며 연간 브라질 청소년 사망자 수에서도 절반에 가까운 45%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