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악법에 대한 직권상정을 반대하고, 일방적 처리를 저지하기 위한 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단식농성 결의대회가 핵심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9시 광주시당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번 ‘단식농성 결의대회’는 미디어악법을 저지하기 위해 결연한 각오로 단식농성을 전개하고 있는 정세균 대표를 지지하고, 재벌과 거대 보수신문사의 방송진출을 허용하는 미디어악법에 결사 반대하는 광주시당의 결의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다.
단식농성은 시당 및 지원위원회 핵심당직자들이 조를 편성하여 24시간씩 릴레이로 진행하게 된다. 국회 본청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국 시도당 릴레이 동조농성과 병행하여 진행되는 이번 단식농성은 미디어악법이 철회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진행되게 된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영수회담 수용, 직권상정 반대, 미디어 관련악법 날치기 통과 저지를 주장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이정일 시당수석부위원장, 강박원 시의회의장, 위성부 사무처장, 이정남 대변인과 김동식ㆍ유재신ㆍ조광향ㆍ이명자ㆍ전우권ㆍ송재선 의원, 고수웅 동구의회ㆍ구희호 북구의회 의장 등 당 소속 시의회 및 구의회 의원, 각 지역위원회 사무국장단 등 광주광역시당 핵심당직자와 당원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 후 동구지역위(박주선 의원)?서구갑지역위(조영택 의원) 당직자 30여명이 릴레이 단식농성에 돌입하였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