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사업에 참여하던 근로자가 청소용역회사 정규직원으로 채용되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의정부시 녹양동에 사는 양모씨(59세)는 지난 6월 1일부터 의정부스포츠센터 시설 환경정비 사업에 참여하여 왔으며, 평소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해 감독공무원의 신임을 받아왔다.
그러던중 감독공무원이 마침 청소용역업체의 직원모집을 알게 돼 배씨를 용역업체에 채용의뢰 했고, 용역업체에서는 배씨의 성실함을 알고 바로 채용했다.
희망근로 참여자가 취업이 된 사례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랫동안 취업을 위해 애써오다 희망근로 참여로 취업의 꿈을 이룬 양씨는“희망근로가 내게 너무 큰 선물을 안겨줘 뭐라 감사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