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살에 쌍동이를 출산하면서 세계 최고령 초산 기록을 세웠던 스페인 여성 마리아 델 카르멘 부사다가 세살 짜리 쌍동이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고 스페인 신문들이 보도했다.
독신인 부사다는 66세였던 지난 2006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시험관 수정을 통해 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를 모았다.
부사다는 당시 인터뷰에서 아이를 낳기 위해 병원에서 나이를 속였다면서 자신의 어머니가 101세까지 살았기 때문에 자신도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생존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었다.
현지 언론은 부사다의 사망 원인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그녀가 출산 직후 종양이 발견됐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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