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 WTO는 올해 전 세계 교역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10%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보호주의 조치 확산에 우려를 나타냈다.
10% 감소 전망은 WTO가 3월에 예측했던 9% 감소보다 더 나빠졌다.
WTO는 특히 선진국의 교역량 전망치를 당초의 10% 감소에서 14% 감소로 하향 조정하고 개발도상국 교역량도 당초의 2~3% 감소에서 7% 감소로 수정했다.
WTO는 이와 함께 지난 석 달 동안 교역을 제약하고 정책을 왜곡하는 교역 장벽 도입이 교역 자유화보다 배나 많았다고 지적하는 등 각국의 보호주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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