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부는 미 콜로라도주 소재 한 육류업체가 맹독성 식중독균인 O-157 균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쇠고기 추가 리콜 조처를 자발적으로 취했다고 밝혔다.
미 농무부는 JBS-스위프트 비프가 지난 24일 19톤의 쇠고기에 이어 172t의 쇠고기 제품을 리콜 조처했다고 밝혔다.
해당 쇠고기는 지난 4월21일 생산돼 콜로라도주와 캘리포니아 주등 13개주와, 해외에도 유통됐다고 미 농무부가 밝혔다. 그러나 이 쇠고기가 해외 어느 지역에 수출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리콜확대 조치는 24명에 이르는 관련 질환자에 대한 미 보건당국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고 18명이 같은 이유로 발병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사가 예방차원에서 한 것이라고 미 농무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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