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T&G 전북본부 이상천 순창지점장 복분자 손수 배달 귀감 -
“힘들어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창지역 복분자 재배농가들을 생각하면 힘이 절로 납니다.”
KT&G 전북본부 이상천(57) 순창지점장은 이틀이 멀다하고 복분자 수확이 한창인 순창군 쌍치면의 복분자 수확현장에 들러 자신의 차로 전북본부에 복분자를 실어나른다.
본격적인 복분자 수확시기를 맞아 수확을 해놓고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창복분자 재배농가를 돕기위해 KT&G전북본부(본부장 전준영,52)에서는 본부 및 각 시군 지점 전직원 130여명이 860kg에 달하는 순창복분자 사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지점장은 직원들에게 보내질 복분자를 택배로 편하게 배달할 수도 있겠지만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복분자의 특성상 짖무르지 않고 신선한 상태에서 최상의 복분자를 직원들에게 그대로 전해주기 위해 그날 수확한 복분자를 당일 전북본부까지 손수 운송한다고 말한다.
전북본부 주관으로 하는 의미있는 행사인 만큼 순창지점에서 적극 협조해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는 게 이 지점장의 소신이다.
지난 2007년 12월1일자로 순창지점에 발령받은 이 지점장은 전주가 집이지만 발령과 동시에 순창으로 바로 주소를 이전하고 거주지도 순창으로 옮겼다.
이같은 이 지점장의 열정과, 전직원이 나서서 어려운 시기에 복분자 사주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KT&G전북본부의 아름다운 봉사정신은 타 기관ㆍ단체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에게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지점장은 “순창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애연가 직장인 여러분들은 꼭 순창에서 국산 담배를 구입해 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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