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는 경제위기 여파로 전 세계 백만장자 7명 가운데 1명이 부자 반열에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이 영국을 밀어내고 백만장자 수 4위로 올라섰다.
투자은행인 메릴린치와 컨설팅사 캡제미니는 '세계 부(富)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전 세계 백만장자 수는 860만명으로 한해전과 비교해 14.9%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13년 동안 발행돼 온 세계 부 보고서 역사상 가장 큰 폭의 감소세로, 전 세계 백만장자의 수는 2005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나라별 백만장자 수는 미국이 여전히 1위를 고수했고, 중국이 영국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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