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광역시당에서는 국민의 여망을 져버리는 인사를 단행한 MB정권에 이명박 정부가 검찰총장과 국세청장에 대한 ‘깜짝인사’를 단행하였다고 논평했다.
검찰총장에는 '용산참사’를 지휘했던 전형적인 ‘공안통’을 배치하고, 국세청장에는 소망교회 출신으로 ‘MB 3인방’ 중의 하나인 최측근을 앉혔다는 점에서 전면적인 국정쇄신을 갈망하는 국민들의 요구에 대해 ‘귀를 틀어막겠다’는 노골적인 선언을 한 것에 다름 없다는 내용이다.
또한 이번 인사는 호남에 대해서는 한 점의 배려도 없는 지역불균형인사의 전형임을 지적하였다.
지역적으로 모두 충청권 출신을 기용했다는 점에서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호남을 배제하고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고자 하는 정치적 책략의 일단을 비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감을 나타내었다.
지역화합과 국민통합을 무시하는 이명박정부의 노골적인 호남배제 인사정책에 대해 우려를 금치 못하며, 강압적인 공안통치를 통해 국정쇄신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를 억누르고자 한다면 국민적 저항을 면치 못할 것임을 경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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