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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둔산동 경주최씨 종택’ 국가지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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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06-19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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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대구광역시 민속자료 제1호로 지정돼 있는 ‘둔산동 경주최씨 종가 및 보본당 사당’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에 국지지정문화재로 승격된 ‘대구 둔산동 경주최씨 종택’이 위치한 옻골마을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전공을 세운 태동(台洞) 최계(崔誡·1567~1622)의 둘째 아들 대암(臺巖) 최동집(崔東·1586~1661)이 1616년 이곳에 자리를 잡은 이래 경주 최씨 세거지(世居地)로 이어 내려오고 있는 곳이다.
 
종택은 안채, 사랑채, 보본당(報本堂: 재실), 대묘(大廟: 큰 사당), 별묘(別廟: 불천위를 모신 사당), 대문채, 포사(제수를 준비하던 곳), 헛간채로 구성돼 있으며, 종가를 비롯한 다양한 용도의 건물들이 별도의 구역을 갖고 종택이라는 한 공간 안에 존재하면서 고유의 공간을 유지한 채 현존하는 희귀한 예를 갖고 있는 가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지역 민가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ㅁ’자형 평면형태를 사용해 종가 건축에 대한 이 지역 양반들의 인식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료로서, 민속적·건축적·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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