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8일 태안관내 학교를 방문하여 난치병 학생 2명에게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성금은 김종성 교육감을 대신하여 송태빈 학교지원과장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소원초 성하엽(2학년)학생과 근흥중 송기수(2학년) 학생이 다니고 있는 학교를 방문, 학부모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헤르페스뇌염이란 헤르페스가 뇌에 침투하여 뇌세포를 거의 망가트림으로써 이 환자의 지능수준이 저하됨은 물론 평생토록 부모 보살핌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딱한 처지가 되는것이다.
기억도 10분 이상을 유지하지 못하고 과거의 기억도 일부만 유지하며 뇌기능이 온전치 못하여 계속 경련, 발작을 일으키는 병으로 소원초 성하엽 학생은 2003년 헤르페스뇌염을 앓아 뇌병변 중증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좌측 편마비와 간질, 만성신부전, 당뇨등의 합병증까지 겹쳐 여러종류의 약을 먹어야하고, 언어장애도 있어 재활치료도 병행해야 한다. 그러나, 성하엽 학생의 가정은 생활보호대상자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비와 약값으로 병적 고통과 함께 경제적 부담이 큰 실정이다.
근흥중 송기수 학생도 2006년 신증후군이 발병하여 치료중이나, 월 100만원이 넘는 입원 치료비가 부담스러워 현재는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아픈몸에도 학업에 열중하여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 학교에서 칭찬이 자자하다.
송태빈 학교지원과장은 "지금까지 용기를 잃지 않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생활해 온 것처럼, 병을 딛고 일어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원하는 진로를 개척하여 사회의 역군으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8일 태안관내 학교를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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