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경제위기로 힘들게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의 자녀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하여 주고 싶다며 독지가 2명이 고양시 일산동구청 주민생활지원과를 찾아와 정기기부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일산동구 마두동에 위치한 일식집을 운영하는 김순걸 대표는 1년간 3명의 소년소녀가장에게 매월 10만원씩 쾌척하겠다며 정기기부 신청서를 작성했으며, 주)태용인쇄지기 대표이사인 양태복씨도 1년 7개월간 2명의 한 부모가정의 학생에게 매월 5만원씩 정기기탁 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에 구는 배움에 애착이 있으나 가정형편상 어렵게 학교를 다니는 소년소녀가장 및 한 부모가정의 학생 5명과 연결시켜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독지가들은 “학교 급식비나 교육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학생들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아름다운 기부를 통하여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또한 저소득층의 자녀들이 돈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밝게 자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하는 등 안타까운 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와 관련 일산동구 허용수 주민생활지원팀장은 “불황 속에서도 오히려 기부 열기는 뜨겁다”며 조용한 선행을 베풀어준 독지가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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