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가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대해 전염병 경보 최고 단계인 6단계를 공식 선언했다.
마거릿 찬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12일 새벽 비상위원회의 뒤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플루 경보 수준을 5단계에서 6단계로 격상시킨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염병 경보 6단계는 '대유행 선언'으로 이는 지난 1968년 홍콩에서 인플루엔자로 백만 명이 숨진이후 41년만에 처음이다.
전염병 경보 6단계 선언은 신종플루 진원지였던 미주 대륙을 제외한 다른 대륙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사람과 사람사이의 감염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수준이다.
이에앞서 후쿠다 게이지 WHO 사무차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람들이 '대유행 선언'을 듣고서 과도한 공황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대유행에 대비한 회원국들의 적절한 준비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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