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3.0%로 하향 조정했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이탈리아에서 열릴 G8 재무장관 회담을 앞두고 성명을 통해 올해 세계경제가 3% 가까이 위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말 세계은행 예측치인 마이너스 1.75%보다 더 낮아진 것이다.
졸릭 총재는 금융시장이 추락은 멈춘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취약하다면서 향후 경기회복은 자금시장의 신용경색 회복과 은행의 자본 확충 여부에 좌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