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이정남 대변인은 시국선언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논평하였다.
8일자 언론에 보도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들 대다수는‘이명박 대통령의 밀어붙이기 국정운영이 현 정국위기의 원인’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와 정부의 인사편중, 부자특권층 위주의 정책이 원인”이라고 보는 의견도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또한 “이명박 정부 출범 후 민주주의와 인권이 후퇴했다”는 질문에는 63.1%가 동의하였다 전했다.
이로 인한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이 이처럼 높은 가운데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대, 조선대 등 우리 광주.전남지역의 대학교수들도 23개대학 700여명의 교수들이 참가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하였고, 현 정부 들어 민주주의와 인권이 후퇴하고, 소통부재로 인한 국민적 고통과 혼란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지식인 사회의 엄중한 질책이자 경고이다 하였다.
그럼에도 이명박 정부는 민심을 외면하고,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교수들의 시국선언을 나몰라라 하고 있고, 국정의 책임자로서 참으로 한심하고,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태도라고 전하였다.
우리는 이명박 정부가 교수들의 지적대로 국정운영의 기조를 전면적으로 전환하여 국민과 소통하기를 재차 촉구한며. 또한 국민 분열을 초래하고 있는 반민주적인 MB악법들을 전면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지금처럼 밀어붙이기식 국정기조를 유지한다면, 우리는 광주시민과 더불어 더욱 강력하게 싸워나갈 것이며 이명박 정부는 전 국민적 저항을 피할 수 없을 것임을 경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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