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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희망의 운동화 나눔 디자인 축제'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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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06-05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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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짝퉁운동화」를 「명품」으로 만들어 해외에 기증-
관세청(청장 허용석)은 7일 인천세관 「시민의 숲」에서 일반시민 및 청소년 2,000여명이 참석하여, 짝퉁으로 압수되어 폐기처분될 운동화의 상표를 제거하고, 그 위에 세계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디자인한 후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통해 해외에 기증하는 『관세청과 UNESCO가 함께하는 2009 희망의 운동화 나눔 디자인 축제』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관세청이 매년 1조원에 가까운 짝퉁물품을 검거하여 폐기하고 있으나 자원낭비, 환경오염, 폐기비용 발생 등 국가적 손실이 막대함에 따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하이원리조트와 뜻을 같이하여 인천세관이 그동안 압수하여 폐기처분할 짝퉁운동화 1만 2천족, 시가 4억원 상당품을 폐기하지 않고 학생,시민이 직접 운동화 위에 사랑, 희망, 평화를 담은 그림을 그려 명품으로 만든 후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통해  컴보디아에 기증하는 국제적인 나눔 행사이다.

짝퉁물품은 전량 폐기대상으로서 상표제거가 가능한 의류는 일부 사회복지시설에 단순 기증한 사례는 있었으나 이처럼 짝퉁운동화를 다시 디자인하여 해외에 기증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의류는 상표를 제거하여도 흠이 없어 입는데 지장이 없으나, 운동화는 상표를 제거하여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더라도 상표를 중시하는 우리 청소년들은 신으려 하지 않고, 또 흠이 있는 운동화를 기증하기도 곤란하여 그동안 관행적으로 폐기해 왔다.
 
그러나 상표가 제거된 짝퉁운동화 위에 유성그림물감으로 희망을 디자인하면 핸드메이드 예술품으로 탄생하게 되고, 기증받은 국가에서 블랙마켓 유통을 방지하는 2중 효과가 있으며, 이를 운동화가 필요한 해외 청소년에게 기증할 경우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자원절약, 환경오염방지, 폐기비용  절약과 함께 운동화에 부착된 상표를 모두 제거하기 위해 인부를 고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약 5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었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짝퉁물품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인식과 짝퉁물품에 대한 신고 정신을 심어주고 가난한 해외 청소년이 처한 실상을 이해하는 동시에 한국 청소년들의 사랑과 우정을 담아 그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보내주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하겠다.

유네스코 자료에 의하면 세계 인구의 약 16억명이 하루에 1천원 이하의 소득으로 근근히 살아가고 있으며, 특히 하루 10시간 일하고도 겨우 300원 남짓 받아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많다고 한다.
 
관세청은 희망의 운동화 12,000켤레와 함께,  캄보디아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행사 당일 일일찻집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비타민 등 구호약품을 구입하여 전달하기로 하였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상표법위반으로 압수된 짝퉁 물품은 상표권자의 동의를 받아 국,내외 단체에 적극적으로 기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의 참가자들이 해외 빈곤 청소년 문제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진정한 의미의 휴먼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맨발로 살아가는 해외 청소년들의 사진전 전시, 맨발의 슛돌이, 희망의 엄지 꾸욱~,  경품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짝퉁 물품에 대한 소비억제 및 신고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에 기증될 짝퉁 운동화의 상표제거 작업 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하며,  인천세관 청사 1층에 있는 밀수품 전시장을 개방하여 참가자들에게 관세청의 역할과 활동에 대해서도 보여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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