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황사예방 위해 몽골에 ‘고양의 숲’ 조성
고양시는 사막화 저지 및 황사예방을 위해 몽골 돈드고비 아이막(우리나라의 道에 해당)과 ‘고양의 숲’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우호교류협력 합의서를 지난 5월 27일 몽골 돈드고비 아이막에서 체결했다.
이와 함께 두 지역은 환경,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키로 했다.
이번 몽골 방문 대표단을 이끈 윤성선 고양시 국제화전략사업본부장은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몽골 고양의 숲’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기후변화?황사예방 등 국제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두 지역간 경제?문화 등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몽골「고양의 숲」조성 규모는 1백만㎡로 2010년부터 10년간 20만 그루의 나무를 단계적으로 심을 계획이며, 고양시는 해외 나무심기를 통해 황사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켜나감은 물론 향후 국제간 거래가 예상되는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몽골 돈드고비 아이막 지역은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로부터 260㎞ 거리에 있으며 인구는 5만명이다. 고양시는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돈드고비 아이막에서 청소년 문화체험과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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