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명을 포함해 228명의 탑승객을 태운채 대서양 상공에서 실종된 에어 프랑스 AF 447편 여객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브라질 공군의 조르제 중령은 수송기 한대가 기름띠와 흰색 금속파편 , 주황색 구명조끼, 그리고 의자 등이 떠다니는 것을 발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발견 지점은 브라질 북동부 페르난도 제도에서 약 650킬로미터 떨어진 대서양 해상으로, 발견된 물체들이 실종 여객기의 잔해인지 여부는 발견 지점에 해군 선박들이 도착한 뒤에나 모든 것이 최종적으로 확실해질 것이라고 공군 측은 밝혔다.
사고원인으로는 벼락으로 인해 여객기 전기장치에 장애가 일어났다는 주장이 가장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에어 프랑스의 대변인은 여객기가 벼락을 맞아 전기 누전이 발생했다는 무선 메시지가 수신됐다는 것을 그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여객기가 벼락에 감전돼 전기 시스템에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비상 동력을 이용해 일정시간 비행을 계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문도 계속 남고 있다.
비행기와 승객들은 사라졌고 왜 그런일이 있었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어, 블랙박스를 찾아야 사고원인을 규명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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