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환경단체협의회는 지난 5월 30일 공릉천 지영축구장외 2곳에서 벽제중학교, 한수중학교, 걸스카우트대원과 함께하는 공릉천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하천내 위해외래식물을 제거했다.
고양Dream맑은하천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하천 정화활동에는 약 1,700여명이 참가하여 릴레이 하천정화활동을 펼치며 약 10여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하천 생태강사가 함께 참여하여 하천생태계를 교란시키고 꽃가루에 의한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는 위해외래식물에 대해 학생들에게 강의했으며, 학생들은 하천정화활동과 함께 하천에서 자라는 위해외래식물을 뽑아 제거했다.
공릉천에 식생하는 대표적인 위해외래식물종은 단풍잎돼지풀이며 공릉천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견된다. 5~6월사이에는 손으로 뽑을 수 있지만 7~8월에는 뿌리가 깊어 낫으로 베어야 하며 8월 이후 꽃씨가 날리고 나면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에 꽃씨가 맺히기 전에 제거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이날 하천활동에 참여했던 벽제중학교 이모 학생은 “하천에 나와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으며 무심코 지나쳤던 하천에 이렇게 많은 식물이 살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외래종들을 제거하게 되어 기분이 좋았지만 주위에 단풍잎돼지풀이 너무 많아 다 뽑지 못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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