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당에 마련된 분향소에 1500여명의 당원들과 시민들 분향…민주당원들은 추모기간내 조기, 근조리본, 차량조기 등 패용키로 결정
故 노무현 前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오후 광주광역시당 분향소가 설치된 이래 사흘째인 25일까지 약 1500여명이 조문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4일 오전에는 최종만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시청 간부 30여명이 조문하였으며 광주광역시당 및 8개지역위원회 당직자들과 당원들의 분향이 이어졌다.
휴일인 24일에는 자녀들의 손을 잡고 분향소를 찾는 시민들이 많았다. 시민들은 삼삼오오로 분향하였으며 나이어린 자녀들의 손을 잡고 분향소를 찾는 경우도 많았다. 시민들은 분향 후 분향방명록과 분향소입구에 마련된 추모게시판에 가슴 저미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광주광역시당(위원장 국회의원 김동철)은 당직자들이 23일부터 조를 짜서 교대로 24시간 분향소를 찾는 시민들을 맞이하도록 하고 있으며, 국민장이 있을 예정인 29일까지 개별적으로 조기를 게양하고, 검은 근조리본을 패용하며, 승용차에도 광주광역시 교통경제인단체(회장 조정래)의 협조를 받아 자체 제작한 조기를 게양하고 추모스티커를 부착하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5월 27일 저녁에는 민주당 광주전남 시도당 및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주최로 구 도청앞에서 고 노무현대통령을 추모하는 합동추모제를 개최할 것을 검토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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